스페인 디자인 여행

스페인 디자인 여행

지은이유혜영
발행일2016년 11월 17일
ISBN9788970594569
사   양153x210 · 392쪽
가   격20,000원

소개

스페인 디자인 여행은 저자가 10여 년 동안 바르셀로나에 살면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디자인, 예술, 건축, 문화, 요리 등이 도시 바르셀로나와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어떠한 모습으로 즐겁게 스며들었는지에 관한 글, 사진, 일러스트, 그리고 저자와 창조적인 친구들의 이야기다. 일반적 바르셀로나의 여행 정보성 글보다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이 글의 중심이 될 것이다. 각 장소와 지역에 살고 있는 현지인들이 주체가 되어 도시의 풍경과 디자인 이야기를 꾸려나간다. 또한 우리가 알지 못하는 매우 스페인적인 디자인제품들 그리고 디자인 미학이 담긴 전통적 생활용품 그리고 로컬 디자이너들이 소개된다. 건축가와 예술가 요리사들과 같은 창조적인 직업을 가진 이들도 등장한다. 바르셀로나를 깊이 이해하고 현재의 이들의 관심사와 활동 그리고 나아가 도시가 꿈꾸는 미래를 이야기하는 그런 책이다.

차례

  1. 1 삶을 디자인하다

    19세기 모더니즘의 꽃 / 에이샴플라

    구경하고 산책하기 좋은 거리 / 빈손에서 빈손으로 나오지 마세요 / 느린 부조화의 거리/바르셀로나의 샹들리에 파세 드 그라시아 / 뼈들의 집 카사 바트요 / 카사 밀라에 사람이 살아요 / 카사 밀라의 마법 / 차차디자인 / 빛나게 ca2L / 액자의 집 카사스 마르크스 / 21세기 스페인의 별 하이메 아욘 / 나의 오래된 골동품 아파트 / 21세기형 가우디 후손 엔릭 루이즈 젤리 / 다국적 언어에 능통한 세계의 건축가들 / 코리안 디자인 100퍼센트를 사는 사람들

  2. 2 변화를 디자인하다

    현대 미술은 다 모여라 / 라발

    두 얼굴, 재활과 탄생을 시작한 도시 / 라발의 심장 바르셀로나현대미술관 / 소나르 축제 / Together with / 디자인 호텔 카사 캠퍼 / 쓰레기를 사랑하는 사람들 바수라마 / 라우스 / 터미널 B / 깜찍한 그라피티 걸들 누미와 말리 / 마르티 귀세의 디자인 이야기 / 책표지에서 길이 보인다

  3. 3 푸드를 디자인하다

    20세기 변화의 물결 / 보른

    바람과 광기 / 요리는 과학이고 예술이며 디자인이다 / 짐레트를 아는가 풍유를 아는가 / 시장 가는 길 / 나의 사부 에너자이저 요리사 파코 구즈만 / ‘창조와 용해’라는 이름의 양념 / 빨간 수염의 마법사 세르지오 모라 / 가수 이상은과 찐빵 언니의 햇볕 이야기 / 알베르토 베르톨린의 일러스트 세상 / 빨간 잡지 로호

  4. 4 도시를 디자인하다

    공공을 위한 공공디자인 / 바르셀로네타

    바다 소풍 / 바르셀로네타의 날으는 물고기 / 해변을 디자인하다 / 공공장소를 위한 공공 디자인 / 비싱 만세 / 나는 쓰레기를 먹지 않아, 너는 / 코비와 친구들 / 파에야

  5. 5 관광을 디자인하다

    바르셀로나의 보석 / 람블라

    돌들의 강 람블라 / 바르(Bar) 셀(Cel) 로나(Ona) / 콜럼버스와 공공 디자인 / 마술에 걸리다 / 바르셀로나 학교 탐방 엘리사바를 찾아서 / 누리아 디아즈의 집 카사 디아즈 / 패션 일러스트의 별 조르디 라반다 / 이야기 속에 사는 호앙호 사에즈 / 도시를 브랜드로 디자인하는 축구클럽 바르샤

  6. 6 전통을 디자인하다

    올드 앤 뉴가 살아 있는 / 고딕지구

    골목과 돌들의 시간 / 바르셀로나의 친절한 버스 / 전통의 숨결 / 피카소와 네 마리 고양이 / 비누 만드는 여자 / 세상 밖으로 뛰쳐나간 용감한 두 아가씨 / 전통과 현대 디자인의 만남을 찾아서 / 바사바

  7. 7 문화를 디자인하다

    과거로의 시간 여행 / 그라시아

    지속 가능한 도시 / 사랑이 만든 구엘 공원 / 시민들이 만드는 축제 / 솔직하고 착한 디자이너 쿠로 / 아르날 바예스테르의 A4지 세상 만나기 / 위라디미르 블라드미르의 단순함의 미학과 실천 / 자유로운 정신의 제3구역 아레아3 / 나니마르키나의 날으는 양탄자

  8. 8 자연을 디자인하다

    바르셀로나의 테라스 / 몬주익

    몬주익 언덕에 올라 / 20세기 문화의 보고 / 건축학도와 디자이너의 산책 / 친절한 안내 몬주익 사인시스템 / 미로박물관의 투명한 공간 / 카이샤포럼 정신 / I am the party / BBB에서 The Brandery Barcelona까지

  9. 9 미래를 디자인하다

    바르셀로나의 대동맥 / 디아고날

    나의 섹시한 점심식사 / 널널한 스페인 직장 / 자전거 출근 / 삶이 아트인 유브르 / 천재 건축가 고 엔릭 미라예스 / 에밀리 파드로와 아나 미르 / 끊임없이 변화하는 도시 / 우리가 아는 도시, 우리들의 기억 / 지그재그로 걷는 디자이너

지은이 소개

유혜영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한 후 바르셀로나 엘리사바 디자인학교(Escuela Superior de Disseny Elisava)에서 멀티미디어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몇 해 동안 강의도 하면서 오래 동안 디자인을 업으로 삼고 살고 있다. 스페인 신문 전속 일러스트 작가로 활동 중이며, ‘나는 이상한 노랑’이라는 이름으로 그림을 그리며 그림쟁이로 산다. 종종 전시 기획자로 활동하기도 하고, 다양한 잡지에 스페인 통신원으로 글을 기고하기도 한다. [스페인 디자인 여행]이라는 책도 펴냈다. 현재는 타라고나 근처 시골 바닷가에 살면서 아기를 키우고 요리하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다. 스페인 요리는 물론 세계 각국 요리를 만들어 짬뽕처럼 매끼니 이것저것 섞어 먹는 취미를 가지고 있으며 늘 어디론가 떠날 준비를 하는 것을 낙(樂)으로 살고 있다.